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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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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와장창 무너지는게 느껴짐.

술을 못마시는거에 더불어서 해독능력도 다른사람보다 확실히 떨어지는거 같다.

MT가기 전까지 술을 마시지 않는다.

파일 내부 문자열 검색

Linux
grep -r "찾을 문자열" ./*


늦잠에 대한 고찰

Essay

  어릴 때, 아주 어릴 때 굉장히 아침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었다. 새벽 4~5시에 일어나서 소귀의 목표를 이루어내기 위해서 조용히 거실에 있는 컴퓨터를 켜고 게임을 켠다. 그리고 어머니가 일어나서 바로 나를 훈계하셨다. 생각해보니까 그 당시에는 게임이 너무 좋아서 (초등학교 3학년쯤이었던 것 같은데, 삼국지 영걸전에 빠졌었다) 수면상태가 얕아졌을 때 바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서 무언가를 했다.

 재수하던 시절에도 비슷했다. 가끔은 너무나 똑같은 하루하루에 지쳐서 조금은 평소보다 늦게 갈때도 있었지만, 거의 열의 아홉은 가장 먼저 학원 문을 열었다. 재수학원에서도 교실문을 항상 내가 열고 불을 켜는걸로 하루를 시작했고, 항상 마지막에 나가서 내가 문을 불끄고 문을 닫고 나갔다.

 대학교에 들어와서도 아주 특별하게 무언가를 해야할 때는 누가 깨우지 않더라도 몸을 일으켜 세워서 무언가를 하곤 했었다 (물론 아주 이런 케이스는 적었고 대부분 늦잠을 자는 편이었다). 원하는 만큼 자고 일어나서 무언가를 하는 나에게 원하는 텝스 성적을 만들어 놓은 후의 토익 시험을 치는 일은 굉장히 사치라고 느껴졌는지 돈 4만원과 잠 4시간을 더 자는 것을 선택할 때 후자를 선택했던 적도 있긴하다.

 아무튼 이제 나는 연구를 하는 대학원 석사과정이라 연구라는 동기부여가 확실한데도 뭔가 아침에 일어나는게 힘이 들다. 물론 내 몸이 올빼미형 환경에 완전히 적응한 면도 있지만, 일찍 일어나야만 하는 상황에서도 잘 못지켜 지는 상황이 지속적으로 찾아왔었다. 생각해보니 내가 과제 및 수업, 사람관계에 힘들던 시기에 현실을 도피하고 싶다는 작은 무의식의 표출이었던것도 같다. 정확하게는 문제밖에 일어나지 않는 세상을 피해서 찾는 달콤한 마약에서 빠져나오지를 못했던 것이다. 이제는 이러한 악순환적인 생활 패턴에서 탈피하고자 한다. 최근에 여러가지 상황들이 많이 개선되어서 내 삶에 좀더 애착을 가져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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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 종류와 가공방법 따른 구분

etc

맥주의 구분
크게 라거와 에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옛날엔 저온저장 기술이 발달되지 않아서 실온에서 만든 맥주(에일)이 대부분이었지만 냉장고 등 저온 저장 기술이 발달하면서
라거 맥주가 대중화 되고 전세계로 전파 되었습니다.  고지식한 면이 있는 영국, 아일랜드 등에선 요즘도 에일이 선호되지만요..

* 라거(Lager) :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형태의 맥주. 전세계 맥주의 90%이상. 하면발효 형식(저온에서 발효되며 효모가 하면에 가라앉게 됨)
톡 쏘는 맛과, 깔끔함, 가벼움, 시원함등으로 대표되는 맥주.
하이네켄(Heineken), 버드와이저(Budweiser), 밀러(Miller), 아사히(Asahi),  칼스버그(Carlsberg), 칭다오(Tsingtao) 등등 대부분의 맥주

세분화
페일 라거(Lager) : 흔히 줄여서 라거라고 부릅니다. 같은 라거계열인 필스너보다 씁쓸함이 덜하고 연한 맛을 가진 맥주들을 (페일)라거라고 부릅니다. 일반적으로 금빛에 탄산감과 가벼운 풍미를 띄고 있다. 아사히, 하이네켄, 칼스버그,벡스,칭따오,기린 등등이 라거에 속한다.
애드정트(라이트) 라거 : 역시 흔히 라거라고 불리나, 페일 라거는 독일 맥주순수령(물, 홉, 맥아만을 이용하여 맥주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에 입각하는 반면 애드정트 라거는 미국식 대기업맥주로 원가절감과 풍미를 고려하여 옥수수, 쌀등의 기타 곡물을 첨가했다. 하이트, 카스, 버드와이저, 밀러등이 있다.
필스너(Pilsner) : 라거의 한 종류로 체코서부의 도시 '플젠' 에서 탄생한 맥주. 플젠의 맥주라하여 필스너이며, 홉을 많이 넣어 쓴맛이 강하지만 부드러운 거품과 함께 깔끔한 뒷맛을 가지고 있고, 알코올 도수가 높지 않아 세계적으로 즐겨 마시는 맥주로 자리잡았다.  대표적 브랜드는 체코의 필스너 우르켈(우르켈은 체코어로 오리지날이란 뜻, 유일하게 오리지날 표시를 할 수 있음)이며, 크롬바허, 산 미구엘, 벡스, 외팅어 필스너 등이 있다
둔켈(Dunkel/Dunkles)
둔켈은 독일어로 ‘어둡다’란 뜻. 4.5% 정도의 알코올 도수를 가지며, 독일 남부지방에서 많이 소비된다. 뮌헨 타입의 맥아를 사용하여 색깔이 어둡고 검거나 갈색을 띄지만, 쌉쌀한 맛은 덜한 반면 부드럽고 맥아 향이 진함.
  헬레스(Helles)
헬레스는 독일어로 ‘밝다’란 뜻. 독일 남부 지역에서 즐겨 마시며, 알코올은 4.5~5.5%, 필스너에 비해 홉의 쌉쌀함보다 맥아 향이 강조된 맥주. 밝고 엷은 노란색을 가진 횡금색 라거.
슈바르츠(Schwarz)
슈바르츠는 독일어로 ‘검정’이란 뜻. 볶은 맥아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흑맥주다. 보편적으로 약간의 캬라멜 향을 가지고 있으며, 알코올은 약 5%.
복(Bock)
독일에서 6%이상의 강한 도수의 맥주를 일컫는 용어. 13세기 초 독일 하노버 아인베크에서 맥아의 사용량을 늘리고, 그 일부를 강하게 불에 쬐어 말린 후 홉을 잘 살려 상면발효시킨 중세 독일 스타일의 맥주. 빛깔이 짙으며 달콤한 맥아의 풍미와 홉의 향기가 강하며 오랫동안 보존된다. 보크 맥주보다 알코올 도수가 좀더 강한 맥주는 ‘도펠보크(Doppelbock)’라고 부른다. 
독일어로 보크는 염소를 뜻하는데, 보크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산지인 아인베크가 아인보크로 변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 맥주를 마시고 취해 쓰러진 사람을 염소에 받혀 쓰러졌다고 말한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오늘날 보크 맥주 상표에는 염소를 그린 것이 많다.
엑스포트(Export) 
원래는 수출용으로 생산되던 질 좋은 맥주를 말한다. 도르트문트 지방을 중심으로 예전부터 발달하였는데, 그 당시 다른 지방이나 해외로도 수출하여 export라는 명칭이 붙었다. 밝은 색깔, 강한 맥아 향, 약간 높은 알코올 도수가 특징.



* 에일(Ale) :  라거에 반대되는 개념의 맥주. 상면발효 방식(상온에서 발효되며 효모가 상면에 뜨게됨). 깔끔하고 고소한 라거와는 달리, 과일맛과 진한풍미가 특징. 기네스, 호가든, 레페, 런던 프라이드, 듀벨, 뉴캐슬브라운 등등이 에일이다.
- 페일 에일 : 영국과 미국식 에일맥주로, 에일에선 가장 기본적인 맥주입니다. 영국에선 비터(Bitter)라고도 불리며, 붉은 색에 레몬이나 오렌지같은 과일향, 라거보다는 묵직하지만 전혀 부담스런 풍미를 가지지는 않습니다.

- 기타 : 브라운에일, 벨지안에일, 포터, 램빅, 스타우트, 비터 등

참고: 맥주분류 상세 http://blog.naver.com/9unners/50176625429




맥아 종류와 가공방법 따른 구분

* 밀맥주
- 바이스비어(바이젠) : 독일어로 흰 맥주라는 뜻이나, 색이 희어서가 아니라 뿌연 색상때문에 붙여짐. 밀맥아 + 보리맥아로 만들어진 바이에른지역의 특산맥주로 바나나향과 맛, 진득한 거품이 특징이다. 밀을 독일어로 바이젠이라고 하는데, 남부 바이에른 방언으로 바이스라고 불려서 독일 남부 바이에른과 바덴뷔르텐베르크 지방에서는 바이스비어, 독일 북부에서는 바이젠비어라고 한다. 보리 맥아 이외에 밀을 사용하여 풍부한 거품과 흰색에 가까운 빛깔을 내면서 부드럽다.
Hefeweizen/Hefetrueb은 여과하지 않은 탁한 밀맥주로, 효모(Yeast)를 독일어로 헤페(Hefe)라고 하는데, 효모를 거르지 않아서 다소 탁한 색이지만, 병 바닥에 효모가 가라앉아 있어 흔들어 마신다.
그밖에 Dunkel(흑밀맥주), Kristall(여과한 맑은 밀맥주)로 세분화 된다.
호가든도 밀맥아가 들어간 밀맥주이나 벨기에 출신이므로 바이젠이기엔 무리가있다. 대신 Witbier 라 한다. 독일어냐 벨기에어냐의 차이.
- 바이젠복 : 독일 밀맥주 바이스비어의 복 버전입니다. 높은 수위의 알콜도수인 바이젠들이죠. 대체로 복맥주는 색이 어둡지만, 몇몇 바이젠복들은 금빛, 주황빛을 띕니다.

* 흑맥주 : 검은맥주라고 쉽게 쓰는 표현. 그을리거나 볶은 맥아를 사용하면 검은색 맥주가 된다. 진하고 묵직한 풍미에 쓴 맛과 탄 맛, 초컬릿, 커피등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맛이 나온다. 다크라거,스타우트(기네스 등 우리에게 친숙한 흑맥주는 거의 스타우트 종류), 슈바르츠, 둔켈 등.

* 기타 
RTD 보드카
사실 이건 맥주가 아닌데 대부분 마트, 편의점 등등에서 맥주로 분류하여 팔고 있는 현실..
KGB, 크루져, 머드쉐이크, 후치, 스미노프 ICE 등은 'RTD' 로 분류되는 제품인데, Ready To Drink 의 약자로 알콜주류(보드카)와 청량음료나 주스등이 미리 혼합되어 바로 마실수 있게 준비된 제품들입니다. 칵테일의 개념으로 받아들이면 되는데.. 칵테일은 주문하면 바텐더가 레시피에 맞추어 술과 음료를 섞어 내어줍니다.
반면 RTD 는 이미 준비되어져 있어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마실 수 있는데, Ready to drink 가 그런 의미입니다.
보드카 크루저, KGB 보드카, 보드카 머드쉐이크 등은 기타주류 혹은 혼합주로 후면 제품설명라벨에 기록되어있고, 후치, MG 등은 과일주로 후면태그에 설명되고 있습니다.

맥주는 맥아, 홉, 물, 효모등 기본재료만 갖추면 맥주라 불릴 수 있고, 부가적으로 밀, 쌀, 옥수수, 코리엔더(고수), 꿀, 초컬릿, 체리등등 어떤재료가 첨가되어도 기본 4원료 바탕만 있으면 맥주입니다. 물론 맥주순수령이 엄격한 독일에선 4원료 + 밀만 고집하지만요.
쉐퍼호퍼의 그레이프 후르츠나 헤페바이젠 자몽같은 경우엔 4가지 기본재료 바탕에 주스를 첨가한 방식이니 RTD에 가까움에도 맥주라고 불릴 수 있지만,
그 이외의 RTD 들의 성분을 살피면 홉, 맥아등은 찾을 수 없습니다.  홉, 맥아가 빠졌는데 맥주?? 아이러니 한 일이죠.

* 맥아 : 맥주의 기본원료. 맥주의 맥은 대맥(보리), 소맥(밀)을 의미한다. 주로 보리맥아가 쓰인다. 싹을 틔운 보리형태인 맥아는 가공방식, 공정에따라 맥주의 색상과 풍미를 결정한다.
* 홉  : 맥주의 기본원료. 맥주의 향과 쓴 맛에 관여한다. 쓰다고 이름난 맥주들은 홉의 존재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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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 명령어

Linux

intr : 인터럽트 : 대부분 Ctrl-C
quit : 강제종료 : Ctrl-\
erase : 문자지우기 : Ctrl-H 
kill : 입력 라인 전체 지우기 : Ctrk-U
eof : end of file : ctrl-D
start : 터미널 출력 : Ctrl-Q
stop : 터미널 출력 중지 : Ctrl-S
susp : suspend (수행 중지) : Ctrl-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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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한 이유에 대한 분석

일상

최근들어서 연구실에 앉아는 있는데 자꾸 멍하게 가만히 있을때가 있다. 블랙홀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 뒤척이기도 하고, 이미 아침부터 1~2번이나 먹은 커피를 또 한번 타서 먹는다던가, 바람을 쐐고 들어온다던가 했었는데 다른 분들도 내가 멍때리고 있다는 사실에 약간 놀랐다. 그냥 연구, 일을 하기 싫어서 몸부림 치거나 개인적인 집중력의 문제로 그런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까 약간 아닌것 같다. 지난해 12월 말 부터 최근 6월 말까지 나는 올빼미 족이었고, 연구실에 일찍 나와서 근무하는게 힘들었다. 수업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도 생각해보니까, 팀원을 집에 보내고 난 후인 오후 11시 이후에 코드 생산성, 결과 도출 능력이 현저하게 더 좋았던 것 같다. 그런 것들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학부 다니던 시절에도 뭔가 중요한 일을 할때는 항상 어둑어둑한 밤 시간에 시작한 편이었던 것 같다.

 이제는 정확하게 정해진 시간에 출근을 하고, 그 시간동안에 연구실에 있어야하기 때문에 타의적 아침형 인간이 되어야 했고, 최근에는 술로 인한 피로와 더불어 아침에 깨어있는 올빼미 신세다 보니 저녁 시간까지 꽤나 멍해있는 시간이 많은 것 같다. 심도있게 생각 안해봤는데 결국 오랜시간 쌓여온 내 생활패턴의 문제였던 것 같다.

남은 연구실 생활을 무난하게 잘 끝내려면 일찍나와서 생활하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과 더불어 아침 및 점심에 생산성이 높아져야 한다.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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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을 모두 잃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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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거슬리는게 너무 많아서 그런지 집중을 못함

원래 집중하는데 까지 오래걸린다는걸 알아서 그런지 끓는점까지의 가열조차 두려워서 피하고 있는 느낌스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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