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2회차 후기

Essay

오늘 인바디를 재보니까 하체가 평균보다 좋은 정도고 상체가 평균 100을 기준으로 왼팔 오른팔 각각 91, 94 정도를 기록했다.

학교에서 측정한 인바디 결과(꽤나 밸런스 있게 고루 잘 나와서...)랑 약간 달라서 이게 아닐거야...(?!) 라고 믿고 있었는데, 하체, 상체 중량을 들어보니까 오히려 이게 더 맞는것 같다.

나는 하체보다 상체가 강하다 생각했는데 중량을 들어보니까 확연하게 하체가 강했음.

상체는 리얼 십호구 급인데, 아무래도 그립 잡을때 손이 쓸려서 아픈거 + 전완근이 버티지 못해서 더이상 당기지 못하는 것. (미는거보다 중량이 낮음, 심지어 미는 운동에서도 낮은데...더심함 ^_ㅠ) 

나름 고등학교 때 팔씨름 꽤나 잘하는 축에 든거같은데 노력이 필요한듯.

또 약한 와중에도 왼쪽과 오른쪽 파워가 달라서 왼쪽이 너무 빠르게 피로해져서 바벨같이 밸런스를 맞춰야 하는 기구에 어려움이 있음.



당장 정상적으로 몸통, 가슴, 이두, 삼두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전완근 (악력?) 을 꽤나 키워야할거 같다는 느낌이 듦.


그래서 악력기와 그립 장갑을 사기로 결정했다.


헬스 끝나고 나온 강남공기는 어느때보다 상쾌하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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